번역 작업의 외주에 대하여
기업은 번역작업 필요 시, 아웃소싱을 할 것인지, 내부 인력을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합니다. 번역 작업의 양과 빈도, 필요한 수준과 품질, 내부/외부 용도 등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품질과 관계 없이 외주보다 내부 인력 활용이 비용 상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주 계약 체결 및 비용 지불 과정도 추가되니 말입니다. 물론, 번역의 양과 빈도가 많아지면 인하우스 번역사를 고용합니다. 내부 번역사를 활용하는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번역의 수준과 품질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물론, 번역사의 분야나 역량은 채용 시에 파악할 수 있지만, 실제 진행된 번역의 품질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아웃소싱할 경우, 검수를 거친 결과물을 받을 수 있지만, 내부 번역사를 채용한 경우, 별도 검수 인력을 충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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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많이 다른 통역과 번역의 차이
통역과 번역은 두 언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흡사합니다. 한국에서는 통번역대학원 석/박사 소지자를 가장 우대합니다. 대학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역과 번역 모두 숙달해야 입학 및 졸업이 가능하지요. 그렇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통역사의 특징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통역은 1:1 통역, 동시통역, 순차통역, 수행통역 등 여러 방식이 있으며, 동시통역의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15~20분 통역 후, 파트너 통역사와 교대할 정도로 두뇌 업무량이 엄청납니다. 물론, 교대 후에도 쉬는 것이 아닌, 통역 보조를 해야 합니다. ‘352억 4,242천만원’과 같이 단위가 큰 숫자가 나올 때, 메모해 주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큰 역할은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서로의 말을 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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