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양날의 검과 같이 보입니다. 많은 이들은 SNS의 유용성과 위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지만,사생활 침해 등 민감한 정보의공개나, 정치적, 사회적 논란에 휘말릴 수 있는 등의 부작용을 지적하기도합니다. 그럼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는 사람들의 삶에 깊숙하게 파고 들었으며, 학계에도 많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연구를 홍보하기 위해 트위터를 사용해도 될까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위터의 현황
트위터는 2006년 3월 출시된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입니다. 트윗이라 불리는 140자의 메시지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날,트위터의 전세계 월 사용자수는 2억 9천만명에 달하며, 이는 약 3백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창출한다고 합니다.학계 종사자들의 말에 따르면, 트위터는 유튜브 클립, 무비 프리뷰, 뉴스 스토리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학술 연구의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의 학술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 주제에 대해홍보하는 영상을 직접 만들어 유튜브 계정에 올리고 이를 트위터 등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링크하여 홍보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합니다.
블로그로의 자연스러운 연결
구글 블로거, 네이버 블로그, 워드 프레스 등의 블로그 플랫폼은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기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강력한 구글 검색 기능을 통해 히 영어 학술 컨텐츠의 경우, 전세계의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의 댓글로 독자들과 거의 실시간으로 학술 주제에 관해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아직 전통적인 학술 경력에는 비할 바 못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학계 종사자들은학술 저널에만 의존하던 경력 관리 패턴을 보다 다변화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웹사이트 없이도 실시간으로 학술 주제에 관한 소통이 가능합니다.혹자는 트위터의 이런 속성을 가리켜 140자로 제한된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의 일종이라고말하기도 합니다.
대화형(Interactive) 매체
트위터 계정을 만든다는 것은 블로그 계정의 유지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블로그 운영자는 일반적으로 특정주제의 전문가(Subject Matter Expert)입니다.블로거는 정보제공 성격의 글을 주로 포스팅하나, 모든 학계 종사자들이 정보성 글을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학계 종사자는 보다 가벼운 주제의 학계 소식을 원할 수 있습니다.트위터는 모두에게 개방된 서비스이므로, 누구든 트윗 내용을 보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소통 기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트위터는 효율적인 대화형 매체가 될 수있다고 말합니다. 일부 악의적인 답글을 다는 사용자가 있을 수 있으나,트위터는 비공식적인 조사(학술조사)나 피드백을 위한 유용한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트래픽 이상의 것을 추구하려면
학계 종사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홍보하는 용도로만 트위터를 사용하게되면, 단순히 해당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의 트래픽을 늘려주는 역할만 하게 됩니다. 보다 효과적으로 트위터를 활용하기 위해 블로그, 웹사이트의 운영과 트위터 운영 사이에 적절한조화를 이루면 좋습니다. 트위터에도 약간의 시간을 활용하여 유용한 정보성의 트윗을 하거나 리트윗을 할 수있습니다. 또한, 트위터 이용자들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것도 유용할 수있습니다.
트위터가 학술 연구의 홍보를 위한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여긴다면,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는 한에서 활용해 보는 것도 도전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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