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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

비슷한 듯, 많이 다른 통역과 번역의 차이 통역과 번역은 두 언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흡사합니다. 한국에서는 통번역대학원 석/박사 소지자를 가장 우대합니다. 대학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역과 번역 모두 숙달해야 입학 및 졸업이 가능하지요. 그렇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통역사의 특징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통역은 1:1 통역, 동시통역, 순차통역, 수행통역 등 여러 방식이 있으며, 동시통역의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15~20분 통역 후, 파트너 통역사와 교대할 정도로 두뇌 업무량이 엄청납니다. 물론, 교대 후에도 쉬는 것이 아닌, 통역 보조를 해야 합니다. ‘352억 4,242천만원’과 같이 단위가 큰 숫자가 나올 때, 메모해 주는 것만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큰 역할은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없도록 서로의 말을 전하는 것.. 더보기
2016 리우 올림픽을 통해 살펴본 올림픽과 통/번역 올림픽과 외국어 통/번역이라고 하면 어떤 조합이 떠오르시나요? 빨리 말하기 대회도 있을 수 있겠고, 가장 많은 외국어를 구사하는 ‘선수’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을 통해 바라본 통/번역의 현재와 미래입니다. 올림픽, 더 정확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각 올림픽에서 3개 언어를 공식 언어로 규정합니다. 영어, 프랑스어와 개최국의 언어인데, 리우 올림픽에서는 종종 브라질어라 불리기도 하는 포르투갈어가 공식 언어 였습니다. 공식 언어로 세계 공용어에 가장 가까운 영어가 포함되는 것은 누구나 수긍하시겠지만, 프랑스어가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프랑스어는 UN을 포함하여, 예로부터 수 많은 국제단체의 공식 언어로 사용되고 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