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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서비스

언어산업과 이러닝 이러닝은(e-Learning)은 인터넷과 같은 전자적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을 의미합니다. 인터넷 기반의 전자매체를 통해 학습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이러닝 시장 규모는 2009년 389억달러(45조원) 규모에서 2014년 655억달러(76조)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그 중 미주 지역이 세계 시장의 약 82%를 차지하며 이러닝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닝 시장은 학교의 정규 커리큘럼을 보완하는 시장에서부터 산업 분야나 틈새 시장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비즈니스나 전문분야 직무교육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닝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절약하면서 직무교육을 시행한 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가능성이 50%나 증가하.. 더보기
브렉시트와 영국 언어서비스 산업의 미래 2016년 6월 23일, 영국 국민 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브렉시트의 여파는 경제와 산업에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영국 언어 서비스 시장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영국의 언어 서비스 시장 규모는 연간 1.4조원이 넘고, 12,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언어 서비스 시장입니다. 가장 큰 우려는 경제상황과 연계된 시장 수요 변화입니다. 경기가 악화되면 내수 시장에서 언어 서비스 수요가 줄어들 것이 분명합니다. 언어 서비스 산업은 다른 산업을 지원해 주는 후방 산업인데, 다른 산업이 침체된다면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수출산업입니다. 번역 서비스는 EU국가을 비롯한 수출 시 필요한데, 이것이 감소할 수 밖에 없.. 더보기
번역의 미래, 인간 대 인공지능의 대결 컴퓨터 번역/온라인 번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너무 자주 등장하는 소재가 아닌가도 싶지만, 그만큼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언론에 인공지능(AI) 기사가 가득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보면 될 것이지요. 번역을 의뢰하는 이나, 번역을 직업으로 삼고 있거나 고려하고 있는 이에게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컴퓨터 번역과 온라인 번역은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크게 트라도스(Trados) 등 별도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번역(구글, 네이버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자는 한 프로젝트를 여러 번역사가 나누어 작업할 때, 원문과 번역본의 문장을 맞춰주고, 용어를 통일하는 등 번역을 돕는 것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가 하면, 후자는 최대한 완성도 높은 자동 번역을 .. 더보기
창업의 해외진출과 현지화 전 세계적으로 창업(스타트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자국내에서만 사업하는 경우도 있고, 수출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시작하는 창업도 있습니다. 시장 확대 차원에서, 국내를 벗어나 다른 나라에 진출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는 복잡하고 심층적인 전략적 판단을 필요로 합니다. 사업 단계, 시장 규모, 성장 계획 등 많은 변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해외진출 시기 결정입니다. 사업 구상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할 것인지, 국내 시장을 먼저 개척한 후 시장을 다진 후, 해외로 진출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국내 시장 규모도 관련이 있습니다. 경제규모가 작은 나라일 경우, 시장규모와 경쟁 때문에 곧 한계에 부딪힐.. 더보기